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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뇌피셜] MG 잔금 조금 남았을 뿐인데, 왜 Hound는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
먼저 전제부터 말씀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전부 **개인적인 뇌피셜 + 논리 추측**일 뿐이고,
내부 정보는 1도 없습니다.
그냥 **“완벽주의 개발팀 vs 현실주의 계산기”** 프레임으로
이번 일을 상상해 본 이야기라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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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에서 제일 흥미로운 포인트 하나는 이거죠.
보도 내용을 보면 MG 잔금(최소 보장금)이
아예 0이 된 게 아니라 **일부가 남아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금액만 놓고 보면 “이 정도 돈 때문에 해**지 간다?” 싶은 숫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Hound13은
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공개적으로 계약 해지 카드를 꺼냈습니다.**
순수하게 “못 받은 돈”만 생각하면
이 정도 위험을 질만한 장사는 솔직히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뇌피셜을 굴려 봤습니다.
> 한쪽에는 **완벽주의 개발팀(Hound13)**,
> 다른 한쪽에는 **현실주의 계산기(Webzen)**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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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실주의 Webzen 쪽 그림 (돈 계산하는 입장)
Webzen 입장에서는 대략 이런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 개발은 여러 번 연기되고, 예산은 예상보다 더 들어가고,
- 정식 서비스 후 매출도 처음 기대치에는 못 **.
이 상황에서 현실적인 퍼블리셔의 선택지는:
- 남은 MG 잔금을 끝까지 다 주는 건
이미 **“수익성이 애매한 프로젝트”에 추가로 베팅하는 느낌**이고,
- 그래서 **잔금 지급을 보류**한 뒤,
- 한편으로는 **전액 환불**을 통해
유저와의 금전 관계, 향후 분쟁 가능성을 한 번에 정리하려 했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유저 보호”, 속으로는 **깔끔한 손절매**)
이 조합은 개발사 입장에서는 거의 이렇게 들릴 수 있습니다.
> “너희 게임, 앞으로도 별로라고 본다.
> 지금까지 번 돈도 그냥 다 돌려줄 만큼 기대 안 한다.”
여기에 Webzen이
“계속 서비스하려면 재계약이 필요하다”고 못 박으면서,
- 앞으로는 지금 나온 실적을 기준으로
더 보수적인 매출 예상치를 잡고,
- 그 전제 아래서 **Hound13 지분을 더 낮게 책정하려는 유인이 생깁니다.**
즉, 현실주의 쪽에서 보면:
> “지금 구조로는 돈이 안 되니
> 잔금은 못 주고, 유저는 환불로 정리하고,
> 만약 계속 한다면 우리 기준에 맞는 새 계약으로 가자.”
라는 그림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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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완벽주의 Hound13 쪽 그림 (작품에 자부심 있는 입장)
반대로 Hound를 **“완성도에 대한 자존심이 큰 팀”**으로 놓고 보면:
- 이전 작품들부터
“게임은 잘 만들었는데 성적은 아쉬운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퀄리티 욕심 + 일정 지연 + 추가/선지급 요청 등으로
퍼블리셔와 여러 번 마찰을 겪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이번 대형 업데이트 퀄리티만 봐도
**게임 본체에 대한 자신감**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 MG 잔금이 막히고,
- 퍼블리셔가 **전액 환불**까지 꺼내 들면,
개발사 입장에서는 감정적으로 이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너희가 우리 게임을 얼마나 낮게 보고 있는지,
> 행동으로 보여준 거 아니냐.”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서
**재계약을 다시 논의하게 된다면**, Hound는:
- 지금 못 받은 잔금뿐 아니라,
- 앞으로 몇 년 동안 벌어들일 모든 매출이
**더 나쁜 비율로 고정될 위험**을 보게 됩니다.
즉, Hound13 입장에서는
> “이번에 그냥 참고 넘어가면,
> 앞으로 버는 모든 돈이
> ‘저평가된 계약 프레임’ 안에서 계산될 수 있다.”
라는 위기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 “우리는 게임 퀄리티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부심,
- 과거부터 쌓인 **‘잘 만들었는데 돈은 못 번 팀’ 이미지에 대한 피로감**,
- 이번에 선택된 Webzen의 방식에 대한 **자존심 상함**까지 겹치면,
이건 단순히 잔금 몇 억 문제가 아니라,
>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 작품의 가격표를
> 누가, 어떻게 매길 것인가”**
에 대한 싸움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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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럼 왜 ‘잔금 조금’인데도 해지를 택했을까? (개인적인 해석)
그래서 제 뇌피셜 결론은 이렇습니다.
Hound13 입장에서,
- **지금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면**
→ 못 받은 잔금 + 앞으로 몇 년치 매출까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고정될 수 있고,
- 반대로 **지금 위험을 감수하고 해지를 택하면**
→ 단기적으로는 큰 리스크를 지지만,
→ 새 퍼블리셔/투자자를 찾으면서
자기들 작품의 가치를 다시 책정받을 여지가 생깁니다.
즉, 한 줄로 줄이면:
> “잔금 조금 + 미래 몇 년치 저평가 프레임”을
> 그대로 받아들이느니,
>
> **차라리 지금 크게 한 번 부딪혀서
> 우리 작품의 가치를 다시 매기게 만들겠다.**
라는 쪽에 가깝다는 거죠.
경제적으로는
> “이번에 한 번 크게 싸워서라도
> 앞으로의 수익 전부를 ‘싸구려 계약’에 묶어 두진 않겠다”
심리·자존심 측면에서는
> “또다시 ‘게임은 잘 만드는 팀이지만 돈은 못 버는 팀’
> 이미지에 눌려 살긴 싫다”
라는 두 가지 동기가 겹치면서,
**잔금은 조금인데도,
이 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을 했을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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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시 한 번 강조 (중요)
다시 말하지만,
- 위 내용은 전부 **한 유저의 뇌피셜 + 추측**일 뿐이고,
- 실제 계약 조항, 숫자, 회의실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는
당사자들만 알고 있을 겁니다.
> “왜 잔금 조금 남은 상태에서도
> 이런 강수까지 뒀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
그냥 **“완벽주의 개발팀 vs 현실주의 계산기”**라는 프레임으로 한 번 상상해 본 이야기라고
가볍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이번 해지가 장기적으로는 잘 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의 상점 구조와 거의 없다시피 한 마케팅이야말로 저매출의 진짜 원인에 가깝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상점에는 “와, 이건 꼭 사고 싶다” 싶은 상품이 거의 없잖아요.**
댓글
너도일하고 한달뒤 넌다음달에는 업무처리가구릴거같으니까 월급60프로안줄게 그냥일해를겪어봐야겠다. 월급조금안줘도해줘라
잔금 조금 60%.
어자피 진행해봐야 그 60%만큼도 못벌거같아서 ? 아니
무조건 기업인 마인드로 봤다면 지분이 25%인데 광고만 잘하면 투자금 이상 가지고올수있다 판단해서
저점 **를 하고 싶어했고. 하운드 측에서는 이건 도저히 받아드리기 힘들다.
지급 안된 금액도 안주는데 뭘 믿고 당신들과 또계약을하고 지분까지 넘기느냐 같은데..
웹젠이 원래 ***임
하운드 13은 유저생각 많이해줌
웹젠이 꿀꺽 할려고 했네...
이거 첨부터 지금까지 나온 뉴스만 다 봐도 나올수 없는 이야기인데.. 중립 기어를 박.고. 싶은 의지는 알겠지만.. 너무 팩트 겉핥기 + 주관 뇌피셜인듯
링크 기사 읽고오시면 상당부분 정리가 가능하실거 같아요
https://www.thisisgame.com/articles/414960
이 기사 내용이 서실이라면 ㅇㅈ이 ㄱㅅㄲ 인건데.
기사를 전부 읽어 봤지만 혹시 어느 부분에서 완벽주의 개발팀이라는 글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신 건지 알 수 있을까요?
방금 전 뜬 기사입니다. 하운드 13이 완벽주의 개발팀이라는 글에는 동의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