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이 가챠 풀, 생각보다 훨씬 무섭네요
요즘 매일 여신석 뿌려주는 이벤트 덕분에,
“와, 이렇게까지 퍼줘도 되나?” 싶어서 재미로 숫자를 한 번 세어 봤습니다.
보상 시작 이후 지금까지,
상시 소환용 여신석만 따져도 대충 300연차가 훌쩍 넘고,
현금으로 치면 거의 100만 원어치 뽑기를 공짜로 돌린 셈이더라고요.
(대충 계산이라 오차는 있겠지만, 어쨌든 꽤 묵직한 금액...)
문제는,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도
그게 전혀 “행복한 기억”으로 안 남는다는 겁니다.
결과가 완전히 지옥은 아니에요.
그래도 가끔씩 캐릭터도 나오고,
숫자만 놓고 보면 “망했다” 수준은 아닌데…
카르마가 뜰 때마다 심장이 쿡쿡 쑤시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상시 여신석 보상이 어느 순간부터
그냥 매일매일 정신력이 깎여 나가는 이벤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원래라면
“오늘은 뭐가 나올까?” 기대하면서 돌려야 하는데,
요즘은
“제발 또 카르마만 줄줄이 나오지만 말아라…”
이 생각부터 먼저 듭니다.
캐릭터 뽑았을 때의 기쁨보다,
카르마만 계속 쌓일 때의 허탈함이 훨씬 더 크게 남고,
“앞으로도 이 풀에서 이렇게 계속 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솔직히 좀 무서워요.
원래는 서비스가 안정되면
상시 캐릭터 초월도 좀 채우고,
좋아하는 캐릭터 정도는 현금으로 밀어 줄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 이벤트를 겪고 나니까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금 구조의 상시 풀은,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뭔가를 얻었다는 느낌보다는
멘탈만 닳아 없어지는 느낌이 훨씬 더 크고,
여기에 돈을 쓰는 건 그냥
돈을 갖다 버리는 기분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독 자체가 어디로 사라진 느낌… 😓
지금 무료로 이렇게까지 돌려 보고 나니까,
“아, 상시 풀은 최소한 나한테는
과금 대상이 아니구나” 하는 걸 아주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하게 느끼는 분들 있나요?
요즘 상시 가챠 풀, 여러분은 어떤 기분으로 돌리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이거하난 확실하다
유저입장에서는 점점 재미가 사라져가고 있다
서비스를 다시 할 생각이라면 빨리 결정 해라
하운드나 웹젠이나 서로 눈치싸움하다 늦어질수록 게임만 터져나간다
사건이 터지고 재화 뿌릴때부터 사실 뭐가 나오든 소환 버튼 누를때마다 다른 생각보다 “아 서비스 종료에 한걸음씩 가까워 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들어요..
사건은 다 제쳐두고 가챠 풀만 봤을땐 5성 캐릭터는 픽업이 훨씬 구하기 쉽겠구나.. 상시에 칼시온이 성능이 넘사인 이유가 있네.. 이 생각도 들었습니다